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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남산의부장들 연기력 감상평

잡소식매니아 2020. 1. 2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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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날 연휴를 맞이하여 남산의 부장들을 보고 왔습니다.

단언컨데 이번 영화에서도 이병헌의 연기력은 논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영화에 크게 조애가 깊은 것은 아니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이 배우가 지금까지 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할 때 예전 캐릭터가 생각이 나지 않으면 연기력이 뛰어나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영화를 보다보면 이전 작품에서 했던 캐릭터들이 전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저는 Detail한 부분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어서 봤는데 영화 마지막 부분에 총을 쏘고 난 뒤 장면입니다.

총이 중간에 나가지 않아 "총 가져와" 라고 하는 대사는 정말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다급함을 보여주는 장면 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일을 마치고 방을 나서려는 순간 피를 밟고 넘어지는 장면은 감독이 연출한 것인지 배우가 연출한 장면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리얼하였습니다.

그 장면에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발성이 좋아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 echo를 넣은 듯한 목소리를 충분히 빨려들어갈만했습니다.

또한 마지막 차를 타고 남산으로 가는 장면에서 구두를 신고 오지 않았다는 말을 하는 대사 속에 얼마나 정신이 없는 가를 보여주는 신 이었습니다.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도 있어서 영화 중간중간 어려운 내용도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 역사를 알테지만 잘 모르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한 관객들까지 영화만 봐서 이해가 가능해야 되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은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10.26사태 당시의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정리하는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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