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잡지식
인셉션 재개봉 보기전 원작 감상 후기 본문
인셉션 영화가 약 10년만에 재개봉을 하였다.
재개봉 영화를 한번 더 보기 전에 옛 기억을 더듬기 위해서 인셉션을 다시 한번 더 감상하였다.
2010년이면 10년 전이다. 하지만 2020년이 되어서 2010년도의 영화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만들어졌다 해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놀라운 패션과, CG, 그리고 스토리였다.
인셉션의 내용은 꿈 속으로 들어가서 꿈 속에서 어떠한 정보를 훔치거나 더 높은 기술로는 꿈 속에서 새로운 정보를 심는 것이다.
내용 자체가 일단 꿈 속에서 계속 진행 된다는 점이 처음 영화를 볼 때 이해를 어렵게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꿈의 단계를 한 개씩 따라가다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이해를 할 수 있다.
또한, 영화를 보다보면 계속 의심을 해야되는 한가지 상황이 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이 꿈인지 아닌지 의심을 해야되는 순간이 온다.
자, 그러면 생각을 한번 전환해보자. 이 영화에서 두가지 의문점이 든다.
결론은 무엇인가? 이것과 이 모든 내용은 꿈이 아닐까? 라는 의문점이다.
결론에 대한 두 가지 해석이 있다.
첫번째는, 팽이가 쓰러질듯 말듯 하면서 지금 이 순간이 꿈인가 아닌가 라고 의심이 되는 오픈 결말형.
두번째는 팽이는 토템이 코브의 토템이 아니고 맬의 토템이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라는 두가지 결말.
하지만, 나의 생각은 코브의 토템이 아니라는 것에 조금 더 무게를 실고 싶다.
영화 중간에 분명히 맬의 토템이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렇다면 중간중간 코브가 팽이를 돌리는 장면에서 쓰러지는 쓰러지지 않듯 모든게 의미가 없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더 해본다.
또한, 떠도는 글로는 코브의 반지가 새로운 토템이라고 하는데, 영화 상의 장치일 수도 있고 다른 언급이 없으므로 정답은 잘 모르겠다. 결말은 영화 관람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하시길...
다시 한번 더 인셉션 영화 복습을 했다.
재개봉 영화를 보러가서 한 장면도 놓치지 않고 다시 봐야겠다.
명작은 여러 번 보라는게 이러한 이유 때문인것 같다.
이 모든것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며 자유로운 의견은 언제나 환영입니다.